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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 증기를 내뿜는 발전소 냉각탑. 자료사진

아마존이 개발비 대는 SMR 12기, 가동은 언제일까

AEP(아메리칸일렉트릭파워)와 X-energy가 19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설리번 카운티의 옛 브리드 석탄발전소 터에 소형모듈원전(SMR) Xe-100 12기, 960MW를 짓는 방안의 타당성을 평가하기로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 개발 자금은 아마존이 댄다. 사업비와 건설 일정, 운전 개시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AEP 보도자료와 아마존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금지원 협약으로 개발 자본을 대고, 발전소가 가동되면 첫 구매 고객이 된다. 건설이 결정되면 계약 기간 동안 시설비와 운영비를 충당하는 장기 계약으로 전력을 살 의향이다. 전기는 지역 전력망과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공급된다. 조시 와이스먼 아마존 AWS 데이터센터 담당 부사장은 비용을 다른 이에게 전가하지 않고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Xe-100은 출력 80MW짜리 고온가스로다. 헬륨으로 식히고 삼중 피복 입자 연료(TRISO)를 쓴다. 4기를 한 묶음으로 삼아 12기를 세우면 960MW가 된다.

하늘을 향해 솟은 고압 송전탑 철골 구조. 소형원전 전력 공급 관련 자료사진
고압 송전탑. 자료사진. 자료: Pixabay

사업비·가동 시점 미공개…X-energy 첫 발전소도 착공 전

사업은 최종투자결정(FID)을 거쳐야 건설과 상업운전 단계로 넘어간다. 지금은 그 앞의 타당성 검토 단계다.

시점 내용 상태
2024년 10월~2025년 2월 아마존, X-energy 시리즈 C-1 주도(2025년 2월 7억 달러로 마감) — 원자로 설계·인허가, 테네시주 오크리지 TRISO-X 연료공장 1단계 집행
미정(첫 사업) 워싱턴주 캐스케이드 첨단에너지시설 현황 공개 안 함
2026년 10월 19일 AEP·X-energy 공동개발협약, 아마존 자금지원 협약. 인디애나 Xe-100 12기·960MW 타당성 평가 타당성 검토
미정 최종투자결정 → 건설 → 상업운전 일정 미공개

자료: AEP 보도자료·아마존 블로그(2026년 10월 19일)

이번 사업은 아마존과 X-energy가 손잡은 두 번째 사업이다. 두 회사는 2039년까지 미국에서 신규 원전 5GW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설리번 카운티는 최근 인디애나주의 ‘첨단원전 준비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X-energy의 첫 발전소인 텍사스 시드리프트 사업(Xe-100 4기)은 아직 착공 전이다. X-energy는 이 사업의 건설허가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심사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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