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생긴 기업(신생기업)은 90만 8천 개로 전년보다 1만 4천 개(1.5%) 줄었고, 신생률은 11.7%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상용근로자 10명 이상 기업 가운데 최근 3년간 매출액·상용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늘어난 고성장기업은 4,534개로 855개(15.9%) 줄었다.
이 통계는 설문이 아니라 국세청 사업자등록·부가가치세·법인세 등 행정자료를 가공해 만든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마다 1개 기업으로 센다. 국가데이터처 발표의 수치는 2026년 9월까지 입수한 자료로 집계한 잠정치이고 소멸·생존율은 2024년 기준이다. 상세 통계표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올라온다.
신생기업은 2020년 106만 9천 개를 정점으로 5년 연속 줄었다.
2025년은 잠정치. 자료: 국가데이터처 기업생멸행정통계(2026년 10월 22일 발표)
부동산 빼면 신생 0.1% 늘어…고성장기업은 제조업서 223곳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감소는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에 몰렸다. 부동산업 신생기업은 15만 5천 개로 8.6%, 숙박·음식점업은 12만 8천 개로 11.0% 줄었다. 반면 도·소매업은 24만 4천 개로 6.2% 늘었다. 부동산업을 빼면 신생기업은 75만 4천 개로 0.1% 늘어난 셈이다. 매출액이나 상용근로자가 있는 활동기업은 774만 8천 개로 1.4% 늘었다.
신생·고성장기업 비교
구분
2024년
2025년(잠정)
증감
신생기업
92만 2천 개
90만 8천 개
1만 4천 개 감소(1.5%)
신생률
12.1%
11.7%
0.3%포인트 하락
20% 이상 고성장기업
5,389개
4,534개
855개 감소(15.9%)
가젤기업
1,354개
1,146개
208개 감소(15.4%)
자료: 국가데이터처. 가젤기업은 고성장기업 중 사업자등록 5년 이하
제조업 고성장기업이 1,328개에서 1,105개로 223개 줄었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세운 신생기업이 5만 1천 개로 13.8% 늘었고, 30대 미만은 7.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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