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RTX Spark를 탑재한 서피스 랩탑 울트라의 가격과 예약 판매를 공개했다. 시작가는 2,599.99달러이고, 외신 보도 기준으로 출하는 10월 16일 금요일부터다. 제품은 5월 31일 처음 소개됐고 이번에 가격과 일정이 정해졌다.
구성을 올리면 값이 가파르게 뛴다. 고급 구성은 3,700달러부터 시작하고, 메모리와 저장공간을 키우면 5,900달러 수준까지 오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상위 모델이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제품 페이지에 적힌 사양은 최대 20코어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다. GPU가 쓸 수 있는 메모리는 그보다 적다는 각주가 달려 있다. 1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120Hz에 HDR 피크 밝기 2,000니트(화면 10% 기준)이고, 무게는 4.5파운드(약 2kg) 미만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같은 칩을 쓴 기기도 같은 시기에 한꺼번에 나왔다. 델 XPS 16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3,800달러로 베스트바이에서 예약을 받고 있고 배송은 10월 말이다. 에이수스 프로아트 P14(24GB)는 2,599달러, HP 옴니북 X 14는 2,999.99달러부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크스테이션형 서피스 RTX Spark 데브 박스도 6,000달러부터 내놨다. VS 코드, 깃허브 코파일럿 CLI, WSL, 파워셸 7이 깔려 나오는 개발용 기기다.
맥북 프로 등을 반납하면 최대 1,000달러를 돌려받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열렸다. 미국과 캐나다의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적용되며 기간은 10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행사에 나온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에이전트가 일하려면 모델 하나로는 부족하고 모델 바깥에 메모리를 두고 전체를 조율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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