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개국 316편…부산국제영화제, 경쟁 13편·15일 폐막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화) 개막해 15일(목)까지 열흘간 열리고 있다.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을 포함해 59개국 316편을 영화의전당 등 부산 시내 8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부산시는 9월 30일 커뮤니티비프를 뺀 공식 초청작이 247편이라고 밝혔다.
경쟁 부문은 올해가 두 번째다. 아시아영화 13편이 겨루며, 장이머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 7명이 심사를 맡는다. 부산 어워드는 5개 부문으로 나뉘고, 대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출품 자격을 얻는다. 월드 프리미어 비중도 커졌다.
개막작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다. 개막식에서 시상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양자경, 한국영화공로상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까멜리아상은 허안화 감독·시나리오 작가·제작자에게 돌아갔다. 사회는 김민하가 단독으로 맡았다.
개막 일정과 상영 회차도 바뀌었다. 개막일이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하루 앞당겨졌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은 하루 상영 회차가 4회에서 5회로 늘었다.
남은 행사도 많다. 포럼 비프는 10월 8일(목)~11일(일) 영상산업센터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동시대 영화의 가능성을 말하다’를 화두로 열린다.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0일(토)부터 13일(화)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The A, APM, 부산스토리마켓, 이노아시아, 프로듀서허브, 독스퀘어, 플랫폼부산 등 7개 부문 6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빈국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운영하며, 첫 주빈국은 태국이다.
특별기획은 세 가지다. 고 안성기 배우를 기리는 「아름다운 시절, 안성기」, 「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 「모든 시간 모든 곳의 양자경」이 관객을 만난다. 부산을 찾는 영화인 명단에는 첫 방한인 매기 질렌할을 비롯해 알폰소 쿠아론, 이자벨 위페르, 샤를로트 갱스부르, 마지드 마지디, 라브 디아즈, 린타로, 이창동·나홍진·김지운이 이름을 올렸다.
극장 밖에서는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가 남포동 등 부산 전역과 양산, 서울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영화제가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 A-리스트 영화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10월 15일(목) 막을 내린다. 상영 일정과 예매는 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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