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립의대 신설 대학 언제 정하나…교육부 11월 초 발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0월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 대학 선정을 두고 “거의 검토가 끝났으며 11월 초까지는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30년 지역 의대 정원 100명을 배정할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를 정했고, 후보 대학은 국립경국대학교와 국립순천대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두 지역 의대 신설을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40억 원이 올라 있다. 국회 심의를 거치기 전의 정부안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순천갑)은 예산 심의 전에 대상 대학을 확정하라고 요구했고, 장관은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교육부 예산사업설명서에는 신설 지역과 대학을 먼저 선정한 뒤 예산을 편성한다고 돼 있는데, 대상 대학이 정해지지 않은 채 예산이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대학별 신청 정원은 보도마다 엇갈린다. 8월에는 순천대 100명, 국립경국대 50명으로 전해졌지만, 10월 23일 국감 보도에서는 두 대학 모두 50명을 신청했다고 전해졌다.
8월 계획서 제출부터 11월 초 발표까지…개교 목표는 2030년
| 날짜 |
내용 |
| 2026-08-06 |
교육부, 후보지역 선정 공문 시행 |
| 2026-08-20 |
경북도, 국립경국대학교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
| 2026-08-30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순천대 추천 |
| 2026-10-02 |
광주지법, 국립목포대 집행정지 신청 각하 |
| 2026-10-23 |
교육부 장관, 국정감사에서 11월 초까지 발표하겠다고 답변 |
| 2030년 |
개교 목표 |
자료: 국정감사 답변·각 지자체 발표, 언론 보도 종합
광주와 전남이 통합해 2026년 7월 1일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순천대 추천은 전남연구원에 맡긴 심사를 거쳤다. 전문가 8명이 5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순천대가 89.15점, 국립목포대가 87.85점으로 1.3점 차였다. 지자체 추천 단계의 점수다. 목포대가 낸 집행정지 신청을 10월 2일 광주지법 행정1부가 각하하면서 추천 절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경북 후보인 국립경국대학교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통합해 2025년 3월 10일 출범했다. 경북도는 8월 20일 낸 계획서에 경북도청신도시 13만362㎡ 부지와 교원 112명 확보 계획을 담았다.
개교 목표인 2030년을 지킨다면 첫 신입생은 2030학년도 대입을 치르는 학생이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여기에 해당한다. 교육부는 계획서 심사를 거쳐 의대 신설 여부와 정원을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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