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3분기 얼마 벌까…순이익 전망 5조6,485억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10월 5일 기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합계 5조6,485억 원이다. 2분기 실적 합계 6조97억 원보다 3,612억 원(6.0%) 적은 규모다. 증권사 전망치를 평균한 값이라 확정 실적은 아니다.
| 지주 |
3분기 컨센서스 |
2분기 실적 |
전분기 대비 |
| KB금융 |
1조8,322억 원 |
1조9,922억 원 |
-8.0% |
| 신한금융 |
1조6,038억 원 |
1조8,201억 원 |
-11.9% |
| 하나금융 |
1조2,275억 원 |
1조1,928억 원 |
+2.9% |
| 우리금융 |
9,850억 원 |
1조46억 원 |
-2.0% |
| 합계 |
5조6,485억 원 |
6조97억 원 |
-6.0% |
자료: 에프앤가이드(10월 5일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 각사 2분기 실적
4곳 중 순이익이 전분기보다 늘 것으로 전망된 곳은 하나금융뿐이다. 순이익 규모는 KB금융이 가장 크지만 감소율은 신한금융이 11.9%로 가장 높다. 우리금융은 전년 동기보다도 20.8%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에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관련 염가매수차익 등 일회성 이익이 잡혀 비교 기준이 높다.
하나증권, 비경상 이익 8,000억 빼면 은행지주 6.5% 감소 추정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10월 6일 보고서에서 3분기 순이익에 비경상 이익이 약 8,000억 원 포함됐다고 추정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익이 약 5,500억 원, 신한금융의 부동산 매각익이 약 2,500억 원이다. 보고서의 분석 대상은 4대 지주에 IBK기업은행 등을 더한 은행지주다. 비경상 이익을 빼면 이들의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6.5% 줄어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나증권은 원화대출이 약 1.7% 늘고 순이자마진(NIM)이 평균 약 3bp 하락하더라도 순이자이익은 줄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증권 중개수수료 등 자본시장 수수료는 코스피·코스닥 조정 탓에 크게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증권의 지주별 추정치는 KB금융 1조9,500억 원, 신한금융 1조7,000억 원, 하나금융 1조2,800억 원, 우리금융 1조300억 원이다. 4곳 모두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보다 높다. 컨센서스는 집계일에 따라 값이 바뀌며, 표의 숫자는 10월 5일 기준이다.
같은 집계의 올해 연간 순이익 컨센서스는 KB금융 6조6,427억 원, 신한금융 5조8,84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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